이번 회장선거에 관심있는 1인 입니다. 야구협회 선거에 대해서 얘기하려합니다.
전주시에 다른 종목단체 선거도 유심있게 지켜보고 있는데, 야구협회 선거는 베일에 싸여있어서 이렇게 자유게시판에 글을 씁니다.
다른 종목은 전주시체육회에 가면 선거일정, 선거공고 등이 게시되어있는데, 야구협회는 아무것도 없어요. 이곳저곳 알아보니, 야구협회는 선거방식이 참 독특하네요.
미국 대통령선거처럼 대통령(회장), 부통령(사무국장)을 같이 선거를 하더군요..
회장 입후보할때 사무국장도 같이 입후보한다고 들었습니다. 좋습니다. 선진민주주의를 따라가려고 한다는건... 근데, 누가봐도 우스운건, 회장선거에 사무국장으로 입후보할 예정인 자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사무를 도맡아하고 있는건 쫌 아니지않나요? 후보자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있다?
누가봐도 이건 아닌데? 그리고, 선거관리위원들에게 연락 좀 하지 말고 자기한테 연락을 하라? 이것도 아닌데? 아니 선거관리위원들이 전부 외부인사라 누군지도 모르고, 연락처도 모르는데 어떻게 그런일이 있을 수 있나요? 동호인과 대표자가 선거사무와 관련된 궁금함을 선거관리위원회에 물어보는건 당연한것 아닌가요? 전화를 받기 싫으면 모든 것을 공개해서 질문없도록 하던지... 야구협회 홈페이지에도 내용이 없고, 전주시체육회에도 아무것도 없고... 그러니 그렇게 우회적으로라도 물어보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이 그런일이 있을것이라고 예측도 안하고 선거관리위원위원으로 활동하는건가? 시체육회 홈페이지에 종목단체 선거관리규정(안)을 자세하게 읽어봤는데, 선거일을 정한때에는 본회(야구협회) 및 체육회 홈페이지에 즉시 공고하도록 되어있음에도 지키지 않았고, 무작위 추첨에 대한 방식도 공개하지 않았고, 또 이를 투명한 방식으로 하는지 어쩌는지 알리지않았고, 제일 중요한 야구협회 선거관리규정이 아무데도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물어보고 의문이 생기는게 당연한거지...이렇게 불투명한 방식으로 하고 있는데.... 선거인명부도 없고, 선거관리위원회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데, 문제가 생기거나 의문사항이 있으면 어디에 물어봐야 하나요? 입후보자에게 선거에 대해서 물어보는게 말이되는 선거에요? 출마하려고 하는 사람도 궁금증이 많아요. 투표하는 사람도 궁금증이 많아요. 협회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간사로 활동하는 자가 후보자로 등록하는 순간 불법선거에요.. 경각심 가지세요. 그리고 지금이라도 회장선거관리규정 공개하세요.